“지구 지능 일짱의 등장”…전현무, 곽튜브 경이로운 수치 앞 감탄→IQ 276 인간 AI 정체 궁금증 고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한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8회는 결국 전현무, 곽튜브, 백지영, 김호영, 수빈까지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감동과 탄성으로 물들어갔다. 축구에 미친 도전자의 집념, 그리고 경이로운 IQ 276의 주인공 김영훈의 등장까지, 한 회 안에 꿈과 호기심이 최대로 응집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먼저 스튜디오는 인생의 전환점에 선 한 남성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학생들에게 늘 ‘꿈은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스스로는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그는, 서른하나에 아르헨티나로 날아가 축구 선수의 길에 도전한 사연을 전했다. 그의 결정은 스튜디오 출연진의 진심 어린 박수를 받았고, 심지어 결혼식장조차 꿈의 무대인 축구장으로 선택했다는 고백에 현장은 놀라움으로 술렁였다.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이어졌다. 전현무는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긴 자부심을 털어놓았으나, 곽튜브가 “머리카락은 무성하지 않은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 또한 “가슴털은 무성하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잠시 현장을 유쾌한 호흡으로 물들였다. 시청자들은 웃음과 응원, 두 가지 감정의 파도를 동시에 체험했다.
이어진 장면은 지성의 극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구 지능 일짱’이라는 별칭의 김영훈은 276에 달하는 IQ를 공개하며, 2022년 세계 IQ 순위 1위에 등극했던 경험을 담담히 풀어냈다. 이전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 3위였던 그는 10년간 지능을 어떻게 개발했는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자기만의 노하우를 직접 소개했다. 특히 곽튜브가 “인간 AI다, 저 정도면 초능력자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백지영 또한 말문이 막힐 정도로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 존재감이 더욱 빛났다.
김영훈의 암기력 검증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는 금세 긴장감과 숭고함이 교차하는 분위기로 변했다. 모든 출연진이 그 특별함에 빨려들 듯 집중했고, 화면 밖 시청자에게까지 그 여운을 전했다.
여기에 ‘편식하는 주방장’, ‘악마는 하진이를 입는다’, ‘내 이름은 000’ 등 새로운 이야기들이 함께 소개돼 한 회가 다양한 장르의 울림으로 가득 찼다. 한 사람의 이름이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 인간의 가능성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 깊은 울림이 남았다.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 그리고 밝고 에너지 넘치는 곽튜브가 함께하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8화는 7월 17일 밤 9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축구에 인생을 건 도전자와 세계 지능 정점에 오른 김영훈의 등장이, 이번 주 평범한 하루에 특별한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