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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독박즈, 350만원 숙소비 앞 얼굴 굳다”…싱가포르 벌칙 향한 폭풍전야→주인공 탄생만 남았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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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찬란한 야경 아래, ‘니돈내산 독박투어4’의 김준호와 독박즈가 낯선 긴장에 휩싸였다. 오랜만의 여행에 설렘이 가득하던 멤버들은 350만원에 달하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숙소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숨을 삼켰다. 이처럼 씁쓸한 놀람은 곧장 분담과 전략의 탐색전으로 번졌고, 예측할 수 없는 독박 게임의 서막이 올랐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인도네시아 빈탄섬을 지나 싱가포르의 심장부로 건너가 새로운 미션에 도전했다. ‘숙소비 독박’이라는 짐을 메고 각자 스위트룸과 일반 객실을 배정받은 채, 멤버들은 지는 자 없는 신경전 속에서 자신의 운을 시험했다. 비현실적인 경치조차 이날만큼은 부담의 무게 앞에 무력했다.

“350만원 숙소비 폭탄”…김준호·독박즈, ‘니돈내산 독박투어4’ 싱가포르서 긴장→벌칙 주인공 관심 집중 / 채널S,SK브로드밴드
“350만원 숙소비 폭탄”…김준호·독박즈, ‘니돈내산 독박투어4’ 싱가포르서 긴장→벌칙 주인공 관심 집중 / 채널S,SK브로드밴드

다음날 아침, 독박즈는 다시 한번 여행의 의미를 곱씹으며 멀라이언 공원에서 마지막 벌칙 게임에 임했다. 지난 3년의 시간에도 변함없이 반기는 도심의 공기 속에서, 멤버들은 ‘최다 독박자’를 가리기 위한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각자의 속내가 한줄기 고백처럼 흘러나왔고, “아내에게는 거짓말까지 해야 했다”는 인간적인 진심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모나리자 분장 벌칙이라는 유쾌한 풍경 속에서, 독박 게임의 치열함은 쓴웃음과 함께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여행의 아름다움과 현실의 무게, 두 감정이 맞부딪치는 순간이 스크린 너머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각자의 선택과 운명에 맞서 펼친 특별한 여정은 9월 27일 밤 9시에 ‘니돈내산 독박투어4’ 18회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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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니돈내산독박투어4#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