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하차설 진실공방”…뚜벅이 맛총사, 후쿠오카 대혼돈→진짜 로컬 미션 폭풍전개
푸른 바다와 미지의 설렘이 감도는 후쿠오카, 연우진, 권율, 이정신 세 사람의 금빛 여정은 ‘뚜벅이 맛총사’를 통해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환한 인사로 여행의 문을 연 이들은 그러나 곧 팀워크의 균열과 불안정한 신뢰 속에서 흔들리며, 진짜 본능을 마주하게 된다. 출발부터 퍼진 연우진 하차설과, 권율과 이정신의 장난 섞인 검증은 방심할 틈 없는 예능의 긴장감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비행기에서는 오랜 동행이 작은 소문 하나에 휩싸이며 "이제는 뚜벅이 이총사다"라는 발언까지 터졌고, “다음 여행지에선 우리 중 한 명이 빠질지도 모른다”는 권율의 농담이 무심한 듯 분위기를 잡아챘다. 그러나 허를 찌른 반전은 곧 찾아왔다. 카메라 앞에 가장 먼저 선 인물은 다름 아닌 연우진이었다. 연우진은 "저만 살아남았다. 이 프로그램은 서바이벌이다"라며, 예능 초보의 야심 어린 선언으로 또 한 번 분위기를 일거에 반전시켰다.

자유롭고 평화로울 것만 같던 여행은 ‘한국인 없는 로컬 맛집 찾기’라는 까다로운 미션과 마주했다. 한국인 방문 인증이 넘쳐나는 후쿠오카의 골목길, 세 사람의 고민과 고군분투는 보는 이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임을 실감케 했다. 돈코츠 라멘 한 그릇에 잠시 위로를 받지만, 권율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앞으로의 여정에 무거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뚜벅이 맛총사’ 5회에서는 연우진의 새로운 결의와, 권율, 이정신과의 미묘한 팀워크가 파도처럼 교차한다. 흔들리는 동행, 숨겨진 야심, 불시의 반전이 빚어내는 예능적 긴장감은 단순한 맛집 여행이 아니라, 예측 불가의 생생한 서바이벌이자 웃음과 치열함이 뒤섞인 한 판의 항해로 완성된다.
긴 여정 끝에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는 ‘뚜벅이 맛총사’ 후쿠오카 편은 9월 4일 목요일 밤 9시 20분, 채널S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