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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워터밤 여신→N잡러 전환”…‘전참시’ 속 집주인 일상에 감정 파도→진짜 성장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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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워터밤 여신→N잡러 전환”…‘전참시’ 속 집주인 일상에 감정 파도→진짜 성장 궁금증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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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방송을 여는 권은비의 등장에 유쾌한 기대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가수로서 무대의 화려함 뒤편에는 카페 사장, 그리고 건물주라는 또 다른 직업을 소화하는 권은비의 진중한 일상이 펼쳐졌다. 다양한 역할을 오가며 쉼 없이 일상을 보낸다는 권은비의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한층 깊은 울림을 안겼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권은비는 1년 만에 다시 시청자 앞에 섰다.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는 무대 위 아티스트의 모습과 달리, 권은비는 실제로 카페 메뉴 구성과 운영 디테일을 세심하게 챙기며 손수 카페를 돌봤다. 심지어 건물 외관까지 직접 관리하며 일에 몰두하는 모습은 다양한 재능과 책임감의 무게를 동시에 전했다.

권은비(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권은비(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매니저와의 관계 또한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은비가 매니저의 집주인임이 드러났고, 매니저는 “완벽에 가까운 집주인과 살고 있다”며 그녀의 따뜻한 배려를 전했다. 일상 속 미담이 공개되면서 권은비에 대한 재발견이 이어졌다.

 

방송에서는 카페 사장인 권은비의 신메뉴 개발기도 담겼다. 매니저들을 초대해 즉석 시식회를 열고, 단맛과 짠맛의 조화를 이룬 특별한 재료로 만든 신메뉴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들었다. 그 노력과 도전은 권은비의 또 다른 성장의 한 조각임을 보여줬다.

 

건강 문제로 인한 아쉬움 또한 숨기지 않았다. 부산 워터밤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사연을 직접 고백하며, 무대 준비 도중 쓰러졌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권은비의 솔직한 토로에 참견인들과 시청자들은 깊이 공감했고, 응원과 걱정이 교차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다채로운 일상을 담은 권은비의 이야기는 더욱 넓어진 스펙트럼과 성장을 예고한다. 이번 ‘전지적 참견 시점’은 23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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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전지적참견시점#워터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