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황신혜, 흑백의 고요함 속 선언”…슬로우 에이징 담은 진심→깊은 울림
엔터

“황신혜, 흑백의 고요함 속 선언”…슬로우 에이징 담은 진심→깊은 울림

김서준 기자
입력

여름의 향기가 진하게 스며드는 6월, 배우 황신혜는 흑백 사진 속 조용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꺼내 보였다. 오랜 세월을 고스란히 지나는 과정에서 얻은 내면의 깊이와 성숙함,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온기가 고요하게 번지는 순간이었다. 나란히 진열된 브랜드 ‘메이딘코’ 화장품 용기 사이, 황신혜는 오롯이 한 제품을 바라보며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깨까지 곧게 내려온 검정 스트레이트 헤어와 새하얀 실내 풍경, 세련된 검정 민소매와 목에 길게 드리운 진주와 펜던트 네크리스, 반짝이는 반지와 함께 이어지는 사색의 분위기가 한 폭의 영화 같은 여운을 남겼다.

 

황신혜는 이번 메시지에서 “오랫동안 배우로 살아오며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돌보는 법에 대해 생각해왔다”며, 예전의 젊음을 좇던 마음에서 벗어나 지금의 자신을 다정하게 바라보고자 하는 새 철학을 전했다. 그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더 나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의 의미를 메이딘코 브랜드에 녹였다고 고백했다. 화려함 대신 절제된 고요함, 단순한 젊음이 아닌 과정을 품은 자기 성찰이 ‘슬로우 에이징’의 진심으로 이어졌다.

“지금의 나를 다정하게”…황신혜, 고요한 시선→슬로우 에이징 선언 / 배우 황신혜 인스타그램
“지금의 나를 다정하게”…황신혜, 고요한 시선→슬로우 에이징 선언 / 배우 황신혜 인스타그램

팬들은 “진심이 느껴진다”,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아름답다”, “응원합니다”라고 보내온 메시지와 함께 황신혜의 새로운 시작에 따스한 응원을 보냈다. 무엇보다 시간이 흐른 만큼 무르익은 감정과 깊은 인식이 브랜드와 메시지에 녹아들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제 황신혜는 진심을 담아 고요한 슬로우 에이징의 노선을 대중과 공유한다.

 

이처럼 황신혜의 ‘메이딘코’는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 시간을 끌어안고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없이 전하고 있다.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순간이 진짜 아름다움임을, 황신혜의 담담한 목소리와 함께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됐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황신혜#메이딘코#슬로우에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