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프로젝트 밝힌 달러 유년기”…애니, 부유함 넘긴 재치→차트 신화의 서막
쏟아지는 조명 속에서 올데이프로젝트의 애니가 전한 특별한 시간은 여름 밤을 장식한 한 편의 이야기였다.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함께한 타잔, 베일리, 그리고 애니는 각기 선명한 매력과 유쾌한 언어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애니는 미국 뉴욕에서 보내온 유년기와 생활비를 달러로 받았던 경험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방송의 분위기는 한층 따뜻하게 물들었다.
MC 이용주가 설날 추억을 묻던 순간, 애니는 “설날은 한국에서 보낸 적이 없다”며 자신의 남다른 성장 배경을 드러냈다. 정재형의 재치 있는 질문에 “생활비 정도는 달러로 받았다”는 답변이 더해지자, 스튜디오 안은 미소로 가득 채워졌다. 신세계 3세라는 사실까지 자연스럽게 언급되며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내면이 펼쳐졌다.

애니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의 학업을 잠시 멈추고, 더블랙레이블에서 오랜 기간 데뷔를 준비해왔다. 올데이프로젝트의 데뷔는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멤버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와 함께한 이 5인조 혼성그룹은 원타임 테디가 첫 선을 보인 팀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3일 발매된 데뷔곡 ‘페이머스’는 공개 직후 멜론 차트를 단숨에 점령했고, 각자의 실력과 개성은 물론 현장감 넘치는 입담까지 고루 선보였다.
방송 현장에서는 서로를 향한 유쾌한 농담과 진심 어린 경험담이 번갈아 등장했다. 애니의 솔직담백한 어린 시절 이야기, 타잔과 베일리가 선보인 재치 있는 호흡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기에 충분했다. 여러 문화와 가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들의 팀워크는 신선한 충격과 공감의 소용돌이를 동시에 일으켰다.
애니가 속한 올데이프로젝트는 첫 곡 ‘페이머스’로 음악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은 새로운 무대와 도전에 들뜬 기대감을 전했고, 독보적 존재감과 진정성 있는 행보로 당당하게 음악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팬들은 올데이프로젝트의 다채로운 색채와 다음 스텝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위기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과 밝은 에너지는 매주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안긴다.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회차별 클립이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음악 팬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