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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파묘 미스터리 속 혼외자 충격 눈물→이원종 아내 사랑 명장면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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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파묘 미스터리 속 혼외자 충격 눈물→이원종 아내 사랑 명장면 궁금증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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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잠긴 고요한 파묘 현장,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언뜻 평화로워 보이던 가족의 일상은 예상치 못한 유골함 발견에 휘청였다. 아버지의 묘 이장을 준비하던 의뢰인은 낯선 유골의 출현으로 혼란에 빠졌고, 전국 각지 봉안시설을 찾는 집요한 탐정단의 여정이 시청자들을 차분히 이끌었다. 무수한 단서와 대조 끝에 밝혀진 사실은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더욱 깊은 울림을 안겼다.

 

유골의 정체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50대 여성, 그리고 그 주변엔 아버지의 또 다른 삶과 만남이 숨겨져 있었다. 그날의 현장에 나타난 인물은 고요하게, 그러나 울음을 머금은 목소리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죽어서라도 아버지 곁에 묻히고 싶다”는 어머니의 마지막 바람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아버지의 혼외자임을 고백한 그의 진심은 긴장과 연민을 함께 일으켰다. 경계의 눈빛 속에 “유전자 검사도 언제든 응할 수 있다”는 말이 섞였고, 진실 앞에 망설임과 상처, 그리고 가족이라는 의미의 파장이 조용히 번져갔다.

“아버지 곁에 남고 싶었다”…‘탐정들의 영업비밀’ 배다른 동생의 충격 고백→이원종 아내사랑까지 / 채널A
“아버지 곁에 남고 싶었다”…‘탐정들의 영업비밀’ 배다른 동생의 충격 고백→이원종 아내사랑까지 / 채널A

한편, 촬영 내내 따뜻한 분위기를 이끈 또 하나의 인물 이원종은 배우 특유의 재기 발랄함을 과시했다. 오랜 세월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모든 재산이 아내 명의라는 고백과 “통장에서 돈이 5분 머무는 것도 어렵다”는 유머까지 더해, 사랑꾼 면모를 자연스럽게 뽐냈다. ‘테토남’이라는 별명이 더해진 이원종의 밝은 웃음에 출연진은 한층 뜻깊은 공감과 유대를 나누었다.

 

파묘라는 미스터리에 감춰진 가족의 깊은 상흔, 그리고 이원종의 다정한 일상까지, 여러 결의 감정이 교차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74회는 18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또 한 번 시청자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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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영업비밀#배다른동생#이원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