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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개시”…카카오게임즈, 신작 MMORPG 시장 판도 변화→기대감 상승
IT/바이오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개시”…카카오게임즈, 신작 MMORPG 시장 판도 변화→기대감 상승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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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전 세계 게임 시장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내딛는다. 19일,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MMORPG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 클라이언트의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대형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텐츠 경쟁을 넘어, 최첨단 게임 엔진과 독창적 시스템으로 차세대 온라인 게임 시장의 판도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이번 글로벌 CBT는 20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실시된다. 선정된 테스터들은 스팀(Steam)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진입할 수 있으며, 서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가 참여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CBT 참가자들은 첫 번째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현상수배·시련·필드 보스·파티 플레이 던전 등 핵심 전투 콘텐츠와 더불어 채집·낚시·아이템 제작 등 생활형 콘텐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세밀하고 입체적인 게임플레이 구조는, 유저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설계로 해석된다.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개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개시

무엇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와 코스믹호러가 가미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실시간 변화하는 낮과 밤, 시간 조작에 특화된 ‘크로노텍터’ 시스템 등 현세대 기술이 응축된 다양한 차별화 요소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글로벌 유저 눈높이에 부응하는 전략적 콘텐츠와 심미적 경험의 결합이 이번 CBT의 평가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작품은 스팀과 에픽게임즈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X/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Buy to Play 방식으로 동시 출시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주요 진영의 시장 반응 또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크로노 오디세이의 초기 완성도와 글로벌 CBT에서의 피드백 반영 여부가 향후 글로벌 MMORPG 시장 내 카카오게임즈의 입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 및 운영 전략, 그리고 크로노스튜디오의 기술력 혁신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떠한 반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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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오디세이#카카오게임즈#글로벌c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