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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전율의 오프닝”…서울가요대상, 빛으로 쏟아진 첫 순간→모든 감각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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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전율의 오프닝”…서울가요대상, 빛으로 쏟아진 첫 순간→모든 감각을 흔든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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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열기로 출렁이던 인스파이어 아레나, 서울가요대상은 NCT 도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강렬하게 서막을 열었다. 빨려들 듯 주목받는 그의 무대에는 열정과 에너지가 뒤섞였고, 각 세대 음악 팬들은 이 찬란한 순간을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계절의 음악 축제에 빠져들었다. 그 빛나는 시작 속에는 아티스트만이 지닌 자기만의 색과 에너지가 오롯이 녹아내려 한 장면 한 장면이 오래도록 대중의 마음에 각인됐다.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서울가요대상은 해마다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무대와 특별한 시상, 감동의 현장을 그려왔다. 올해 역시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성대한 막이 올랐다. NCT 도영의 오프닝은 현장 분위기를 완전히 달궈, 모든 이로 하여금 시작부터 몰입하게 만들었다. 반복되는 조명과 고조된 음악에 객석의 환호와 박수 소리가 더해지며 꿈같은 축제의 공간이 완성됐다.

엔시티(NCT) 도영 / 서울, 최규석 기자
엔시티(NCT) 도영 / 서울, 최규석 기자

이날 시상식 사회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아이들 미연, 위너 강승윤이 나란히 맡아 세대별 팬덤을 고루 아우르며 무대를 유려하게 이끌었다. 진행자들만의 또렷한 개성과 호흡, 세련된 멘트 속에서 현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고 음악팬들은 더욱 안도감과 기대를 안은 채 앞으로의 무대를 기다렸다.

 

포토월과 레드카펫에서는 영탁, 크래비티 등 대세 아티스트들이 환한 미소와 인사로 존재감을 뽐냈다. 수십 대의 카메라 플래시 속에서 팬들의 열정 어린 환호와 음악 산업의 세대교체 흐름이 생생히 포착됐다. 서울가요대상은 한 해 음악계를 빛낸 인물과 곡에 의미를 더해, 대중음악사가 새롭게 쓰일 첫 발을 내딛었다.

 

무엇보다, 도영의 오프닝 무대는 생기 넘치는 공연 이상의 힘을 보여줬다. 무대 전체에 번진 카리스마와 에너지는 현장의 모든 감각을 깨우고, 음악 축제의 빛나는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다양성과 세대를 초월한 매력으로 가득찬 서울가요대상 현장은 음악 팬들에게 한 편의 서사를 선물했다.

 

수빈, 미연, 강승윤 세 명의 MC가 펼친 자연스러우면서도 유쾌한 진행은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모두가 소통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시상식 현장은 스타들과 관객이 애틋한 응원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으로 변화했다.

 

NCT 도영부터 수빈, 미연, 강승윤과 다양한 아티스트까지, 카메라와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현장에는 오늘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주인공들이 굳은 다짐과 반짝임으로 가득했다. 서울가요대상의 뜨거운 열기는 점차 수상과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또다시 써 내려갈 음악계 변화를 기다리게 했다.

 

다채로운 무대와 수상 실황, 참가 아티스트들이 전하는 화려한 무대 퍼레이드는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서울가요대상은 앞으로 남은 수상 부문과 퍼포먼스로 한국 대중음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쓸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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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도영#서울가요대상#수빈미연강승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