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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미스터 강 침묵에 24기 옥순 한숨→대화 단절이 남긴 씁쓸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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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미스터 강 침묵에 24기 옥순 한숨→대화 단절이 남긴 씁쓸한 여운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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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자동차 안의 시간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속 24기 옥순에게 쉽지 않은 시험대였다. 옆에 앉은 미스터 강과의 기대 섞인 데이트는 점차 묵직한 침묵으로 변했고, 말끝마다 번지는 어색함은 두 사람의 거리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다. 24기 옥순은 몇 번이고 대화를 시도하며 온 마음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미스터 강의 굳은 침묵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특히 뒷좌석에서 “들리죠?”라며 용기 낸 목소리에 미스터 강은 “목소리가 작은 편이 아니라 잘 들린다”라고 짧게 답했다. 하지만 반복되는 대답 없는 침묵은 이내 24기 옥순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25기 옥순 또한 “이렇게까지 얼어 있다고?”라며 대화의 단절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미스터 강 본인 역시 “걱정하고 갔는데 걱정한 것보다 더 최악이었다”며 깊은 자책을 드러냈다.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결국 1:1 대화가 이어졌지만, 미스터 강은 자신의 질문과 답에 대해서도 연이어 사과했다. 하지만 24기 옥순은 가장 힘들었던 건 침묵이 시작된 오래전부터였음을 털어놓았고, 남겨진 말없는 순간들이 결국 두 사람 모두에게 아픔으로 남았다.  

 

한편, 묘한 감정선이 오간 이날 방송은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볼 수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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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옥순#미스터강#나는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