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임수향, 도쿄 지브리서 소피 꿈꾸다”…영화같은 현실→반전 일상에 궁금증
엔터

“임수향, 도쿄 지브리서 소피 꿈꾸다”…영화같은 현실→반전 일상에 궁금증

배주영 기자
입력

따사로운 여름 햇살 아래, 임수향이 동화 속 주인공 소피처럼 옷을 차려입고 도쿄 ‘지브리 입체 조형물 전시회’를 산책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SNS에 공개된 그녀의 모습은 만화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한 편의 영화와도 같았다. 팬들은 아련한 소녀미와 세련된 스타일이 어우러진 임수향의 근황에 어느덧 특별한 여운을 느꼈다.

 

도쿄 시나가와구의 전시장을 찾은 임수향은 베이지 재킷과 원피스, 두 갈래 땋은 머리, 그리고 라탄 모자까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피를 떠올리게 하는 의상으로 단번에 시선을 붙잡았다. 앙증맞은 곰 인형을 곁에 두고 미소 짓는 모습에는 일상의 따스함과 자유로운 감성이 오롯이 녹아 있었다. 임수향은 “소피처럼, Studio Ghibli X Besti Belli, TPO를 꽤나 중요시하는 편”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섬세한 취향을 팬들과 나누었다.

“소피처럼 입고 싶던 하루”…임수향, 여름 햇살 아래→영화 같은 산책 / 배우 임수향 인스타그램
“소피처럼 입고 싶던 하루”…임수향, 여름 햇살 아래→영화 같은 산책 / 배우 임수향 인스타그램

전시장을 누비며 찍은 사진은 소탈하고 여유로운 평일의 단면, 그리고 꿈결 같은 여름날을 고스란히 옮겨왔다. 팬들은 그녀만의 담백하고 유쾌한 소통과 더불어 한층 깊어진 매력에 연신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임수향은 개인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를 통해 어린 시절과 자동차, 가족 이야기 등 솔직한 일상도 공유하고 있다. 유복했던 성장 배경, 거리낌 없이 운전하는 모습, 그리고 인간적인 일상 토크까지 임수향은 친근한 소통으로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한편, 임수향은 올 하반기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에서 백종원, 수호, 채종협과 남극 생활을 함께할 예정이다. 그녀의 소탈하면서도 품격 있는 모습이 새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배주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수향#지브리#남극의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