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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경 아역으로 탄생한 첫사랑 성장기”…착한 사나이 이성경 어린 시절 역→진정성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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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경 아역으로 탄생한 첫사랑 성장기”…착한 사나이 이성경 어린 시절 역→진정성 울림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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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 속에 감춰진 어린 시절의 설렘과 아픔, 그 시작점에서 박서경이 새로운 감성 누아르의 문을 열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서 박서경은 첫사랑의 기억 속 어린 강미영을 연기하며 성장의 찰나와 진정성의 깊이를 고요하게 드러냈다. 박서경이 보여주는 미묘한 정서 변화와 몰입감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순수했던 시절의 감정 곡선을 따라가게 한다.

 

‘착한 사나이’는 세 대에 걸친 건달 집안 장손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의 이야기를 안고, 도시의 어둠과 꿈틀거리는 욕망, 그 안에 깃든 섬세한 사랑의 감정을 그린다. 박서경은 극 초반, 강미영의 어린 시절로 분해 인물 서사의 원점에서 맑은 순수함과 복잡한 내면을 동시에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공감의 무대를 넓힌다.

“감성 누아르의 시작은 아역에서”…박서경, ‘착한 사나이’ 이성경 아역→몰입감 기대 / BH엔터테인먼트
“감성 누아르의 시작은 아역에서”…박서경, ‘착한 사나이’ 이성경 아역→몰입감 기대 / BH엔터테인먼트

2020년 영화 ‘조제’에서 한지민 아역으로 시작해 ‘옷소매 붉은 끝동’ 원빈 홍씨 역, ‘아일랜드’ 어린 원정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박서경은 아역 배우로서 진정성 있는 연기와 풍부한 감정선으로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그의 깊은 눈빛과 세밀한 표정은 주변 인물들까지 감정의 물결로 이끌고, 이번 작품에서는 어린 강미영의 불완전한 성장통과 첫사랑의 설렘을 더욱 뚜렷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담백하면서도 직설적으로 마음을 파고드는 연기, 현실의 아픔과 희망을 모두 담아내는 그의 연기 디테일은 극 전체를 감싸는 감정선으로 작용한다. 박서경이 빚어내는 아역 강미영의 여정은 어른이 돼가는 불안과 설렘, 사랑의 시작을 함께 고민하게 하며 몰입을 이끈다. 실제로 다양한 작품에서 차분히 성장해온 그의 이력은 이번 ‘착한 사나이’에서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친 성장의 흔적과 결의가 ‘착한 사나이’의 감정적 깊이와 맞닿으며, 박서경은 순수함을 품은 여린 첫사랑의 초상을 완성한다. JTBC ‘착한 사나이’는 7월 18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박서경이 담아낸 어린 강미영의 감성 서사는 매주 금요일 밤 2회 연속으로 시청자와 마주하게 된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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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경#착한사나이#이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