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순창군 풍산면 일대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일대에 7월 17일 오후 5시 26분을 기준으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며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이날 순창군 풍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가 내려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은 cbs063.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주민들에게 침수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확인과 안전 조치를 주문했다. 동시에 “호우 시에는 지하차도, 낮은 지대, 하천 등 침수 위험 구역에 접근을 삼가며, 기상청 등 관계기관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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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상 이변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침수 위험 지역 인근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수년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범람, 도로 침수, 차량 고립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반복돼 왔다.
순창군과 소방당국은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 협조해 위험 구역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들 역시 재난 문자와 안내방송,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신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추가 강우 전망과 인근 지역 확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 대피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순창군 폭우는 여름철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재난 대응 체계와 주민 대응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큰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 가능성은 남아 있어 관계당국과 지역사회 모두의 각별한 경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