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댄스배틀 현장 뒤흔든 집중력”…스노우맨 앞 광기→日 예능 팬심 강타
아이브의 밝은 미소와 에너지로 가득찬 무대 뒤편엔, 멤버마다의 긴장과 도전이 교차했다. 점차 고조되는 방송 현장의 열기 속에서, 아이브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장악했고, 이 특별한 순간들은 팬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겼다. 탄탄한 팀워크와 눈에 띄는 존재감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지난 26일 일본 TBS 예능 프로그램 ‘그것을 Snow Man에게 시켜주세요 SP’에 출연한 아이브는 스노우맨, 트래비스 재팬 등과 함께 한 치의 양보 없는 댄스배틀을 펼쳤다. 대표 코너인 ‘댄스 완카피 레볼루션’에서 여섯 멤버는 난이도 높은 안무 미션에 도전,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안유진이 스노우맨의 ‘EMPIRE’로 초고난이도 춤을 완벽히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가을과 레이는 아라시의 ‘Turning Up’ 커버 무대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장원영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자랑했고, 레이는 캬리 파뮤파뮤와의 ‘닌쟈리방방’ 솔로 컬래버레이션으로 현장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 그룹의 자존심이 걸린 삼파전이 이어지자, 아이브는 신인다운 패기와 집중력, 그리고 프로다운 무대매너로 새로운 매력을 증명했다. 긴장감이 곧 환한 웃음으로 바뀔 때마다, 아이브 고유의 자연스러운 예능감과 각 멤버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예능에서도 유쾌하고 당당한 아이브의 이미지는 현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남겼다.
음악 활동은 물론 예능까지 종횡무진 펼치는 아이브의 저력은 이미 수차례 입증된 바 있다. 일본 데뷔 이후 ‘쇼 왓 아이 해브’로 도쿄돔에 오른 경험,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 투어에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기록, 현지 오리콘·빌보드 앨범 차트 1위 등은 그 진가를 확인시켰다. 또한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참가와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 성공 등 굵직한 이력을 쌓으며, 글로벌 팬덤을 하나로 아우르고 있다.
아이브는 이번 ‘그것을 Snow Man에게 시켜주세요 SP’ 무대에서 뚜렷한 개성, 남다른 집중력, 그리고 꾸밈없는 예능감으로 한 번 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아이브가 앞으로 글로벌 엔터테이너로서 또 어떤 새로운 여정을 펼쳐나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