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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파괴적 변신”…‘광장’ 75개국 질주→K-액션 역대급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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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파괴적 변신”…‘광장’ 75개국 질주→K-액션 역대급 위력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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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가른 남자의 결의가 비로소 스크린을 타고 세계로 번졌다. 소지섭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이 공개 2주 차 만에 75개국 글로벌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K-액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극한 ‘광장’은 76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 비영어권 시리즈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광장’은 네이버 웹툰 원작의 짙은 서사를 바탕으로, 동생을 잃은 조직의 이인자가 펼치는 복수와 속죄, 그리고 거친 액션의 진수를 담았다. 소지섭은 남기준 역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와 고강도 액션 훈련을 소화해 냈고, 체중을 95kg에서 70kg까지 감량했다는 뒷이야기는 완벽한 몰입을 위한 배우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좁은 공간을 활용한 숨막히는 액션 시퀀스와 폭발적인 사운드, 현실적으로 직조된 이야기 전개는 한국을 넘어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지섭(출처=넷플릭스)
소지섭(출처=넷플릭스)

이준혁, 허준호, 공명, 조한철, 차승원 등 긴장감 넘치는 연기 앙상블과 최성은 감독의 세밀한 연출 역시 ‘광장’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가능하게 했다. 무엇보다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만점 평가를 받은 데 이어, 해외 매체는 “K-존 윅”, “한국 액션 스릴러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드라마 한 편이 자연스레 글로벌 콘텐츠 중심에 섰다는 사실이 뚜렷한 파장을 남긴다.

 

넷플릭스에서 공개 이후, 국내외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광장’은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최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번 K-콘텐츠의 압도적 저력을 증명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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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광장#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