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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걸스 데스매치, 터진 눈물”…소유·이이경, 절박한 현장→파이널 생존자 정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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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걸스 데스매치, 터진 눈물”…소유·이이경, 절박한 현장→파이널 생존자 정체 충격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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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처럼 투명한 간절함이 무대 위에서 숨결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ENA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의 두 번째 데스매치가 펼쳐지며, 소유와 이이경의 치열한 조언과 패기 어린 출연자들의 용기가 화면을 가득 메웠다. 기대와 긴장의 기류 속에서, 최종 파이널 진출자를 가르는 결정적인 무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5라운드 ‘트리플 유닛 미션’이 마무리된 다음, 밤샘, 뷰, 서리, 시안, 아라, 영주, 유아, 지셀, 키세스까지 9명의 ‘하오걸 뮤지션’들이 각기 운명의 찰나를 마주했다. 이 중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네 명이 탈락 후보로 선출돼, 잊을 수 없는 데스매치 현장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와, “오늘 레전드 무대 만든다”는 패기로 무대 뒤에서 저마다의 긴장과 부담을 온몸으로 감싸안았다. 때로는 “내가 다 발라버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당찬 자신감과, “얼마나 잘하는지 한 번 두고 보겠다”는 결연한 다짐이 교차하며 서로에 대한 의식과 경계가 고조됐다.

“간절함이 무대 위를 지배했다”…소유·이이경, ‘하우스 오브 걸스’ 데스매치→파이널 진출자 눈물 / ENA,콘텐츠브릭
“간절함이 무대 위를 지배했다”…소유·이이경, ‘하우스 오브 걸스’ 데스매치→파이널 진출자 눈물 / ENA,콘텐츠브릭

데스매치의 무대는 네 참가자 모두 날 선 감정과 혼신의 열정을 쏟아낸 시간이었다. 관객과 스태프 모두 숨을 죽인 채 지켜보는 가운데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결과 발표를 앞둔 심사위원들의 표정에서도 극도의 신중함이 읽혔다. 이이경은 “현재 1위와 2위의 점수 차가 5점밖에 나지 않는다”며 예측할 수 없는 승부의 묘미를 강조했다. 소유는 “얼마나 절실하게 쏟아냈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전해, 테크닉을 뛰어넘은 진심의 힘에 방점을 찍었다.

 

마침내 단 한 명만이 파이널 진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순간, 데스매치 승자는 그간 쌓인 감정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뜨거운 눈물을 터뜨렸다. 무대에서는 탈락자들의 아쉬움과 살아남은 이의 벅찬 안도, 이를 바라보던 동료들이 묵직한 공감으로 숙연해진 공기가 뒤섞였다.

 

시청자들은 누구보다 진실했던 네 명의 무대, 그리고 정직하게 드러난 결과에 깊은 감동과 공명 어린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하우스 오브 걸스’ 데스매치, 생존자 1인은 누구인지, 파이널 라운드에 합류한 이들이 어떤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끌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소유와 이이경은 감정과 이성, 따뜻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심사평으로 경연의 무게를 더했다.

 

드라마틱한 승부와 눈물이 교차한 데스매치의 모든 순간은 오는 7월 18일 금요일 밤 11시에 ENA ‘하우스 오브 걸스’ 9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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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오브걸스#소유#이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