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OST 소리에 멜로디가 번졌다”…‘독수리5형제를 부탁해!’ 감성 가득→차트 흔든 눈물

잔잔한 선율이 흐르는 드라마의 엔딩, 전유진은 특유의 맑고 애처로운 음색으로 ‘독수리5형제를 부탁해!’의 마지막 시간을 채웠다. 시간의 결을 따라 스며든 감정이 그녀의 목소리를 타고 번졌고, 화면 너머까지 퍼져온 울림은 시청자의 마음을 오래도록 다독였다. 익숙하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전유진의 첫 OST ‘그대도 나처럼’은 드라마의 깊은 사랑과 이별, 가족의 의미를 환하게 밝혀주었다.

전유진의 데뷔 OST이자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5형제를 부탁해!’ 네 번째 OST로 선보인 ‘그대도 나처럼’은 33회 엔딩씬에 삽입되며 드라마의 감동을 정점에 올려놓았다. 24일 방송 엔딩에 흘러나온 이 곡 이후 시청률은 단숨에 20%를 돌파했고, 34회에서는 20.4%까지 치솟으며 또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방송 직후에는 전유진과 곡명이 동시에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드라마와 음악 모두가 그 빛을 발했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그대도 나처럼’은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40만에 육박하며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22위를 기록했다. 팬들은 전유진의 가창 장면과 드라마의 명장면, 가사가 어우러진 짧은 영상들을 각종 SNS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갔다. 더불어 벨365 인기차트에서는 실시간 TOP100 3위, 벨소리 4위, MP3 6위, 컬러링 8위를 차지해, 장르 불문 전방위 인기를 입증했다. 전유진의 등장과 함께 OST 강자의 새 이름이 예고된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전유진의 독보적인 감성은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위로했다. “전유진이 부르니 엔딩의 여운이 배가된다”, “가사 한 줄 한 줄에 진심이 담겼다”는 실시간 반응처럼, 곡의 메시지가 시청자와 팬들 모두에게 깊은 공명으로 남았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마음을 담은 ‘그대도 나처럼’이 아름다운 서사와 어우러져 모두의 심장을 두드렸다. 전유진의 첫 OST ‘그대도 나처럼’은 네이버와 멜론을 비롯한 전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KBS 2TV ‘독수리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주말 저녁마다 시청자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