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다미·허남준, 한여름 밤 설렘 폭발”…‘백번의 추억’ 첫사랑 케미→로맨스 미묘한 전조
엔터

“김다미·허남준, 한여름 밤 설렘 폭발”…‘백번의 추억’ 첫사랑 케미→로맨스 미묘한 전조

권혁준 기자
입력

싱그러운 여름밤 무드 속에 김다미와 허남준이 선사한 눈빛의 교차는 뭇 시청자에게 아련한 설렘을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공개한 티저 영상과 스틸컷은 ‘첫사랑’이라는 불변의 감정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지 한 컷만으로도 두 사람의 순수한 청춘 감성이 전해져, 방송 전부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 속에서 버스 안내양 영례 역의 김다미는 재필 역 허남준과 우연히 시선이 마주친 뒤, 말없이 두근대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짧은 호흡이지만 서로 교감하는 듯한 눈빛이 두 배우의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로 표현됐다. 특히 손을 다친 영례를 조심스럽게 보듬는 재필의 손길과, 그 속에 담긴 부드러운 긴장감이 인상 깊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에서는 “첫 만남의 설렘을 영상만으로 느꼈다”, “허남준 유죄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폭발한다” 등 감상평이 끊이지 않았다.

“눈빛만으로 시작된 설렘”…김다미·허남준, ‘백번의 추억’ 첫사랑 케미→시청자 기대감 증폭 / SLL
“눈빛만으로 시작된 설렘”…김다미·허남준, ‘백번의 추억’ 첫사랑 케미→시청자 기대감 증폭 / SLL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촬영 직후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두 사람의 열의 넘치는 현장 분위기가 담겼다. 서로의 연기에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며 디테일에 공을 들이는 모습에서 배우로서의 깊은 몰입이 엿보였다. 무엇보다도 한순간의 감정선에도 집중하는 김다미와 허남준의 태도는 캐릭터가 겪는 풋풋한 사랑의 떨림을 보다 진하게 전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례와 재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인 만큼, 뉴트로 감성 속에서 새롭게 재해석될 케미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무대로 삼아 버스 안내양 영례와 친구 종희, 그 둘을 둘러싼 남자 재필의 서툰 첫사랑을 그리는 뉴트로 청춘 멜로다. 양희승과 김보람이 극본을, 김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성의 밀도를 더했다.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후속으로, 오는 9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다미#허남준#백번의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