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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홍콩 밤하늘에 설렘 번졌다”…서초동 변호사 성장담→시간의 로맨스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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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홍콩 밤하늘에 설렘 번졌다”…서초동 변호사 성장담→시간의 로맨스 궁금증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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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조명 아래 문가영이 홍콩의 밤을 누비는 순간, 여행의 설렘과 시간이 겹쳐진 얼굴에는 이국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상이 머물렀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강희지로 분한 문가영이 과거의 젊음과 현재의 성장을 동시에 그려내며 시청자와 감정을 나누었다. 강희지의 20대 시절 자유로움과 여행지의 낭만, 그리고 변호사로서 내면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오롯이 물들인 문가영은 옛 감성의 빈티지 스타일과 히피펌 헤어스타일로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현실과 꿈의 경계처럼 얽혀 있는 서초동과 홍콩의 풍경, 피아노 위로 흐르는 손끝의 음악까지, 곳곳에 유려한 연출이 시청자의 시선을 붙든다. 무엇보다 문가영이 선보인 밝고 풋풋한 여행지 모습이 법정에서의 진중한 이미지와 대조를 이루며, 또렷한 인생 변곡점을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그 밤, 피아노 건반을 누르던 순수와 깊어진 눈빛은 시간이 흐른 뒤 더욱 단단해진 감정선으로 이어진다.

“레트로 감성 터졌다”…문가영, ‘서초동’ 홍콩 비하인드→변호사 성장 서사 기대 / 피크제이
“레트로 감성 터졌다”…문가영, ‘서초동’ 홍콩 비하인드→변호사 성장 서사 기대 / 피크제이

문가영의 색다른 변신은 매 에피소드마다 “첫눈에 반할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라는 찬사와 함께 드라마의 서사적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유기적으로 교차하는 구조는 인물 사이의 긴장과 성장, 그리고 시간의 두께를 입혀 극에 생명력을 더한다. 강희지의 법조인 성장담은 물론, 과거에 스며든 낭만적 로맨스까지 촘촘히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다.

 

문가영이 ‘서초동’에서 맡은 첫 변호사 캐릭터는 진정성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 그리고 일상 속 따뜻함을 두루 보여주며 극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세련된 감각, 치밀한 감정선, 변화무쌍한 스타일링 모두가 그녀의 성장과 새로운 가능성을 동시에 조명한다는 평이다. 앞으로 펼쳐질 강희지의 인생 여정과 마주할 마지막 로맨스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서초동’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tvN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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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서초동#강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