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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담요에 스민 가을”…평범한 저녁→소소한 위로와 미소 남기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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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의 소음이 감도는 집 안, 장필순이 전하는 소박한 일상이 담긴 한 컷이 네티즌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창가를 스치는 은은한 빛이 식탁 위로 내려앉고, 테이블 위에는 정성스레 준비된 파스타와 토스트,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한 잔의 주스가 놓였다. 크림빛 털을 자랑하는 반려견이 의자에 앉아 주의를 집중하는 모습이 더해지며, 평범하지만 울림 있는 한때가 완성됐다.
스트라이프 담요와 자수 쿠션, 아기자기한 식기와 나무 쟁반은 가을의 포근함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더욱 빛내며 장필순만의 감성과 취향을 고스란히 전했다. 그가 “올리브 네가 먹을거?”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사진을 올리자, 반려견을 향한 애틋함과 가족 같은 평온한 공기가 고스란히 드러나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마치 가족이 모여있는 듯한 따뜻한 분위기”, “소박한 순간이 주는 위안이 크다”며 잔잔한 응원을 보냈다. 일상성 속에 스민 자연스러운 유머와 꾸밈없는 태도는 각박한 하루 끝에 또 하나의 작은 위로가 됐다.
최근 장필순은 자연에 가까운 생활과 반려견과의 특별한 교감을 SNS를 통해 자주 전하며, 음악뿐 아니라 삶에서도 자신만의 확실한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깊어가는 계절, 평범한 저녁 식탁 한 편이 담아낸 그녀의 온기는 오랜 시간 팬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머물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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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반려견#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