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소폭 하락세 이어가”…장중 주가 44만 원 초반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알테오젠이 15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9시 54분 기준 알테오젠 주가는 전일 대비 2,000원 내린 44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는 445,500원, 장중 고가와 저가는 각각 452,000원과 44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종가 445,000원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로, 알테오젠 주가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현재 443,000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91,125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 또한 약 407억 원까지 집계됐다.
알테오젠은 최근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장 및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등을 통해 시장 내 주목을 받아왔으나, 당일 주가에선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시장 변동성 영향이 함께 반영된 모습이다.
국내 증시는 최근 대형 바이오 종목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신약개발 지연 리스크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내 경쟁 심화 등 실적 불확실성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반면, 일부 증권가에서는 알테오젠의 장기 성장성과 기술 기반 플랫폼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혼재된다.
향후 시장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추가 기술이전 계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척 상황, 실적 발표 등이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바이오 업종 내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수 있다”며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다.
정책과 기업의 신약개발 사이의 속도 차,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가 향후 알테오젠 주가 방향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