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 순창읍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필요”
17일 낮 12시 57분경 전북 순창군 순창읍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 중이며, 도로와 하천, 저지대 인근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후 12시 59분을 기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cbs063.kma.go.kr에서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이처럼 강한 강수는 단기간에 물이 불어나 주택, 상가, 도로 등지의 침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속보] “전북 순창읍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732147165_585981630.webp)
기상청은 “Heavy rain(강한 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시적인 소강상태 뒤 재차 강수가 집중될 수 있으므로, 인근 주민들은 신속한 대피와 저지대 주차 차량 이동, 하천 접근 금지 등 행동요령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순창 지역에서는 교통 통제, 하천 수위 상승, 상습 침수 지대의 추가 위험 등이 우려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소방당국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도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일반 시민들의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스마트폰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이 중요하다.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 공간이나 차량 운행 시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기상청과 전북 지자체는 향후 강수량 변화와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추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