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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H-점프스쿨 2기 출범”…청년 인재 양성·사회공헌 확산→인니 교육 혁신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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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미래 인재 양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1일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은 동남아시아 교육현장의 변화와 소외계층 지원이라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주도하는 대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들이 청소년 맞춤형 학습 지도를 실시하고, 그룹 임직원 멘토는 현업 경험을 토대로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경력 설계를 지원한다. 2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에 더해 반둥공과대가 추가로 참여하며, 대학생 멘토 인원이 100명으로 두 배 확대됐다. 이들은 내년 6월까지 400명에 달하는 청소년에게 학습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멘토들은 장학금 지원과 함께 사업장 견학, 자동차 산업 직무 탐색, 교육역량 강화 캠프 참여로 경력 개발 기회를 얻게 된다.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는 현대차그룹은 지역사회의 핵심 과제인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지 명문 대학과 연계해 인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은 물론 인도네시아 청년층의 성장 기반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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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h-점프스쿨#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