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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사랑은’ 리메이크”…조영수와 21년 내공이 빚은 깊은 울림→팬들 감성 폭발 궁금증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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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의 오랜 노력이 세대의 감성을 이어가는 음악의 꽃을 피웠다. 세 멤버가 선사하는 탄탄한 하모니와, 조영수 작곡가가 지닌 음악적 섬세함이 맞닿은 순간 시공간을 뛰어넘는 따뜻함이 퍼졌다. 리메이크 명곡 ‘사랑은’에 담긴 추억이, 오늘을 살아가는 팬들의 마음을 깊게 데웠다.

 

V.O.S는 넥스타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프로젝트 참여의 영광을 전하며, 더 네임이 남겼던 2000년대의 서정적인 멜로디에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입혔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쌓아 온 음악적 내공이 녹아 있는 어쿠스틱한 하모니가 이번 리메이크 버전에 고스란히 담겼다. 특별한 추억을 간직했던 ‘사랑은’이 V.O.S만의 섬세한 감정선과 더해져, 한층 깊고 성숙한 울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다.

“V.O.S와 조영수의 만남”…‘사랑은’ 리메이크 발매→세대를 잇는 감성 기대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V.O.S와 조영수의 만남”…‘사랑은’ 리메이크 발매→세대를 잇는 감성 기대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랑은’은 21년 전 더 네임(The Name)이 선보였던 곡이다.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원곡의 서정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V.O.S만의 탁월한 음색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재해석됐다. 각 멤버들의 단단한 보컬이 하나의 하모니로 녹아들며, 감성의 결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공개된 라이브 클립 티저는 긴 여정 끝에 도달한 V.O.S의 내공을 드러냈다. 안정감 있는 보이스와 조화로운 화음은 곡의 애틋한 분위기에 힘을 실었고, 영상 속 멤버들의 눈빛은 오랜 세월 꾹 쌓인 시간과 감정을 온전히 드러냈다. 팬들 사이에서는 원곡 못지않은 진한 감동이 번졌고, 새로운 세대의 리스너에게도 ‘사랑은’의 감정선이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조영수 작곡가가 이끄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후배 가수들이 선배 작곡가의 명곡을 다시 부르는 특별한 음악적 시도다. 펀치에 이어 V.O.S가 네 번째 주자로 이름을 올리며, 원곡의 감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자신들만의 해석을 꽃피웠다. 이에 따라 세대를 잇는 특별한 시너지와, 이 시대의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V.O.S의 ‘사랑은’은 29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아련한 추억과 현재의 감성이 하나로 겹쳐질 이번 신곡에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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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조영수#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