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S 주가 보합세”…상법 개정 기대감에도 외국인 매도 지속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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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주가가 최근 상법 개정 기대감 속에서도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7월 3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LS는 전일과 같은 186,500원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시가는 189,500원에서 시작해 장중 190,300원까지 올랐다가 저가 185,20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약 95,700주, 거래대금은 약 179억 원 수준이다.
전날인 2일에는 24,500원(-11.61%) 급락하며 변동성이 커진 바 있다. 이날 역시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에 나서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특히 외국인은 19만8,000주, 기관은 8만5,000여 주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4.29%로 집계됐다.

실적 면에선 2025년 3월 기준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11,799원, 주가수익비율(PER) 15.81배, 주당순자산가치(BPS) 178,427원, 주가순자산비율(PBR) 1.05배로 파악된다. 배당수익률은 0.88%에 머물렀다. 증권업계에선 전략적 투자와 신사업 강화, 실적 안정성에 기대를 걸고 목표주가를 200,875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투자 의견 역시 ‘매수’로 제시됐다.
시장에서는 상법 개정과 신사업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외국인 매도 지속과 단기 급락 여파,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도 남아있다. 향후 글로벌 증시, 환율 변동, 업황 전개에 따라 추가 조정 여부와 반등 동력이 판가름될 전망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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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상법개정#외국인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