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울긴 왜 울어’ 600만 파도”…트롯거성, 황금 목소리→전설 탄생의 순간
사방에서 터진 조명이 무대를 감싸던 순간, 이찬원의 목소리가 첫 소절을 가르며 공기를 흔들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본선의 무대를 통해 불린 ‘울긴 왜 울어’ 영상이 최근 6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한 편의 예술작품처럼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떠올랐다. 깊은 감정이 흐르는 창법과 담담한 미소가 어우러져 관객과 시청자 모두에게 파도처럼 긴 여운을 안겼다.
이찬원이 부른 ‘울긴 왜 울어’는 영상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영상 속 이찬원은 나훈아의 전설적 명곡을 새로운 감각으로 되살리며, 첫 소절부터 절정에 이를 때까지 차원이 다른 박력과 파워풀한 가창을 선보였다. 특히, “울지 마 울긴 왜 울어”라는 첫 구절에서 이미 마스터진의 감탄이 터졌고, 현장엔 박수와 찬사가 쏟아졌다. 여유로운 미소와 강렬한 무대 장악력, 특유의 꺾기 창법까지 더해져 트롯의 예술적 경지를 완성한 순간이었다.

마스터 진성은 “이찬원은 황금 목소리를 가졌다. 이 나이에 이 정도 실력이면 곁에 스승이 필요 없다. 최고의 스승은 본인”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찬사는 트롯씬의 새로운 주역이자 ‘진정성 있는 보이스’라는 수식어가 가진 힘을 다시 일깨운다. 600만이라는 기록은 단순한 조회수를 넘어, 이찬원이 세운 위대한 감동의 물결을 증명한다.
최근 이찬원은 KBS 2TV ‘불후의 명곡’, JTBC ‘톡파원 25시’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MC로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가 진행을 맡은 대한민국 최초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은 오는 9월 2일부터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