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셀카 미소에 담긴 진짜 심경”…우울 속 따스한 변화→팬들 애틋한 걱정과 응원
한지일이 진솔한 고백을 SNS에 남기며 자신의 감정 변화를 팬들과 공유했다. 밝은 미소가 담긴 티셔츠 셀카로 근황을 전했지만, 사진 뒤에는 깊은 우울의 시간을 지나온 모습과 애틋한 내면이 숨어 있었다.
한지일은 최근 제주도 여행 이후 알 수 없는 무기력과 우울함에 빠져, 핸드폰 전원을 끄고 모든 약속을 취소한 채 집 안에 머물렀다고 털어놨다. 이 상실감은 그 스스로도 당황할 만큼 컸다고 밝히며 “내가 언제 이렇게 우울했던가 싶었다. 하루가 끝나지 않는 것만 같았다”라고 토로했다. SNS를 통해 전한 진심에 팬들과 지인들은 걱정과 격려의 마음을 쏟아냈다.

그러나 한지일은 어둠 속에서도 작지만 선명한 빛을 찾았다. “어제 오후 찾은 아우 덕분에 오랜만에 웃을 수 있었다. 단 하루 만에 삶의 온도가 달라졌다”며 주변의 따뜻한 위로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됐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일은 티셔츠를 입고 손하트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얼굴엔 약간의 수척함이 엿보였으나, 어딘지 모르게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와 미소가 교차했다. 변화를 향한 바람과 팬들을 향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셀카였다.
197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영화 ‘바람아 구름아’, ‘경찰관’, ‘길소뜸’ 등에서 카리스마를 보인 한지일은 1990년대엔 영화 제작자로 변신해 ‘젖소 부인 바람났네’ 등 다양한 작품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화려한 필모그래피 이면엔 이혼과 사업 실패, 전 재산 손실 등 아픔도 함께했다.
최근 한지일은 솔직한 감정을 SNS에 기록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팬들은 그의 용기 있는 고백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지일 역시 위로 덕분에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있다. 한층 밝아진 한지일의 일상과 향후 발걸음에 팬들의 따뜻한 시선이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