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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하락세 지속”…피아이이, 주가 9,660원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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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하락세 지속”…피아이이, 주가 9,660원선 마감

한유빈 기자
입력

피아이이 주가가 15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전일 대비 3.40% 하락한 9,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9,87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낙폭이 이어져 고가는 9,910원, 저가는 9,650원까지 내렸다. 전일 종가 10,000원에 비해 340원 내린 수준으로, 변동성이 컸던 전장과 유사하게 장중 투자심리 위축이 현재까지 반영되는 양상이다.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기준 거래량은 24만9,405주, 거래대금은 24억3,2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신중 모드를 택하는 모습이 확연하다. 피아이이 역시 외부 리스크 및 산업 전반의 기대심리 둔화 속에 하락 압박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특히 산업계 안팎에서는 반도체, IT 부품주 전반의 수급 불균형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피아이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중소형주 중심의 가격 조정과 더불어 기관 투자자 수급이 분산되는 현상도 관측된다.

 

여기에 단기 실적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한 유동성 축소 역시 투자심리 하락의 배경이라는 업계 평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단기 실적 및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산업 회복 및 실적 개선 여부가 주가 향배를 가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외 증시와 국내 주요 산업지수 변동도 피아이이 주가 방향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부적으로 신사업 추진 등 펀더멘털에 주목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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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이이#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