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9% 강한 반등”…삼영, 한 달 새 1,240원 회복→외국인 매수에 상승세 지속
삼영의 주가가 6월 19일 장 마감 기준 전일 대비 7.89% 오르며, 4,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310원이 오른 이날, 삼영은 1년 최저가였던 3,000원을 훌쩍 뛰어넘어 회복의 흐름을 보여줬다.
시초가는 4,055원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4,275원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하루 거래량은 70만 7,511주에 달했으며, 시가총액은 1,4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6.06배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3만 5,401주를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고, 이에 반해 기관은 3만 1,786주를 순매도해 엇갈린 선택을 보였다. 외국인 보유율은 3.97%로 집계됐다.
삼영은 올해 들어 이어진 완만한 상승 곡선을 따라, 1년 최저점에서 1,240원가량 반등했다. 매수 주체 변화와 거래량 증가,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주가 회복의 동력으로 비춰진다.
최근 증시는 주식 종목별 수급이 예민하게 반영되고 있다. 삼영 역시 시장 변동성 속에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PER 등 투자지표와 함께, 시장 내 주도 세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강한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회복에 그칠지, 보다 장기적인 추세 전환의 신호가 될지는 앞으로의 거래 흐름과 경제지표, 후속 업계 소식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이 전하는 미묘한 균형의 흐름 속에서 실물 투자자와 개인 모두,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