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D현대 127,900원 마감”…차익 실현 매물에 약보합 마감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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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8월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00원 하락한 12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가는 128,0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129,1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126,7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거래량은 약 17만 3,000주, 거래대금은 2,220억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0조 1,032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54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보유율은 24.42%로 집계됐다. 최근 52주 기준 최고가는 152,700원, 최저가는 66,300원으로 주가 변동성이 적지 않았다.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6,647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9.24배다. 주당순자산가치(BPS)는 130,970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8배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도 2.81%에 이른다. 증권사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4.00점)이며, 목표주가는 170,250원으로 제시된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됐다. 시장에서는 대형 가치주에 대한 기관과 개인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배당 매력은 뚜렷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 수급과 글로벌 경기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HD현대의 주가 흐름은 실적, 글로벌 산업 흐름, 외국인 수급 등 주요 변수에 좌우될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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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코스피#외국인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