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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진심 담긴 환호”…첫정 콘서트 후 벅찬 고백→팬들 가슴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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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진심 담긴 환호”…첫정 콘서트 후 벅찬 고백→팬들 가슴 뜨겁게 만들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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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조명이 가득한 무대 위에서 송가인의 깊은 목소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한 팬들을 정성껏 감쌌다. ‘우리가 다시 한 번: 첫정’ 콘서트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순간, 송가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기다려준 어게인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남겼다. 무대를 가득 메운 환호와 사랑, 그리고 동료들의 따스한 메시지가 그녀의 하루를 특별하게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송가인과 미스트롯1의 멤버들이 한 무대에 나란히 서며 진한 우정을 다시금 드러냈다.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 정다경, 정미애 등 멤버들은 잊히지 않았던 서로의 추억을 담아내듯, 음악과 미소, 따뜻한 손길로 관객을 만났다. 두리는 “알라뷰”라는 한마디로 송가인에게 변치 않는 애정을 전했고, 강예슬도 “사랑해요 송가인”이라는 짧지만 확실한 인사로 무대의 감동을 이어갔다. 김희진 역시 언니들에게 “사랑해요”라고 덧붙이며 콘서트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 인스타그램

여운이 깃든 자리에서 송가인은 팬들이 보낸 커피차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하는 우리 어게인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콘서트로 다시 손을 맞잡은 송가인과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한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현재의 무대를 펼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KBS아레나에서는 오후 1시와 6시, 두 번에 걸쳐 ‘우리가 다시 한 번: 첫정’이라는 타이틀로 수백 명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시간이 펼쳐졌다.

 

송가인은 2019년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미스트롯1)’에서 진을 거머쥔 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는 가수가 됐다. 올 2월 정규 4집 앨범 ‘가인;달’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사달’로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감성을 전해왔다.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각자의 길을 걸어온 멤버들이 한 데 모여 다시 팬들에게 인생의 ‘첫정’을 선물하는 자리였다.

 

진한 감동의 시간을 안겨준 ‘우리가 다시 한 번: 첫정’ 콘서트의 무대 같이, 송가인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소중한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각오를 전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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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우리가다시한번첫정#미스트롯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