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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스포티파이 3억 돌파”…뜨거운 울림→글로벌 차트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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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스포티파이 3억 돌파”…뜨거운 울림→글로벌 차트 새 역사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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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무대를 빛내던 방탄소년단 진은 자신의 이름으로 또 한 번 역사의 문을 열었다. 그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넘기며 음악 팬들의 가슴을 다시 한 번 뜨겁게 했다. 리스너들의 감성적 울림과 진의 음악적 성장, 그리고 영원히 남을 순간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Don’t Say You Love Me'는 발매 이후 단 세 달 만에 3억 스트리밍을 달성했고, 이어 2주 만에 3억 4천만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갔다. 이와 같은 흥행은 진의 음악이 전 세계인의 플레이리스트를 조용히, 그러나 강렬하게 점령한 결과로 해석된다. 곡이 지닌 감동적인 메시지와 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음원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져 나갔다.

방탄소년단 진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진 / 빅히트뮤직

특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보여준 성과는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례 없는 기록이다. 진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2025년 발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곡은 히트 그 자체를 넘어 진이 가진 영향력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 됐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취는 단연 압도적으로 빛난다. 'Don’t Say You Love Me'는 스포티파이 톱 송 재팬 차트에서 41일 연속 1위에 등극, 남자 솔로 K팝 아티스트로서 일본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장 기간 정상을 지킨 곡이라는 타이틀을 안았다. 피처링 없는 솔로곡으로는 최장 기록, 전체 K팝 솔로곡 기준으로도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1위를 이어가며 대중적 신뢰를 입증했다. 이로써 진은 앞서 발표한 'Running Wild'에 이어 일본 차트 정상에 두 곡 이상을 올린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세계 주요 음악 매체도 진의 음악적 행보에 극찬을 보냈다. 미국 롤링스톤은 “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선명히 드러내며 눈부신 매력을 발산했다”는 리뷰로 극찬하며, 그의 성장과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여전히 발전 중인 진의 음악 세계는 글로벌 팬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진은 솔로 활동과 동시에 그룹으로서의 성장도 놓치지 않았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방탄소년단 단체 앨범 작업에 합류, 솔로와 그룹 활동을 균형 있게 이어가고 있다. 진이 보여주는 음악적 도전과 성장은 K팝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한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진이 이룬 이번 기록은 단순히 수치의 의미를 넘어, 그의 음악을 통해 세계 팬들과 연결된 끈끈한 힘을 증명한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쾌거, 일본 내 압도적 기록, 글로벌 평단의 연이은 찬사는 그를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의 반열로 올려놓았다.

 

한편 진이 합류한 방탄소년단의 단체 앨범 역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중이다. 그가 솔로 활동으로 거둔 놀라운 성취가 그룹 내 새로운 시너지로 이어질 예정이며, 이 앨범은 또 한 번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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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진#don’tsayyouloveme#스포티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