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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58% 하락”…외국인 보유 35%대 유지·PER 업계 평균 절반
경제

“삼성전기 2.58% 하락”…외국인 보유 35%대 유지·PER 업계 평균 절반

한채린 기자
입력

삼성전기 주가가 8월 18일 장중 2.58% 내린 158,4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주가는 시가 161,200원에 출발해 장중 고점도 161,200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 흐름을 보이며 저점(158,200원)에 가까운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 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기 총 거래량은 261,336주, 거래대금은 415억 6,1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1조 8,315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46위다. 발행 주식수는 74,693,696주,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4,200원(2.58%) 하락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PER(주가수익비율)은 19.52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36.48배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배당수익률은 1.14%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보유한도 7,469만 3,696주 중 2,632만 1,156주를 보유해 35.24%의 소진율을 기록 중이다.

 

동일 업종 내 주가 역시 평균 2.56% 하락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전기전자 시장의 약세 흐름을 반영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주요 업종 내 밸류에이션 차별화 국면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등 수요 변동성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PER이 업계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단기 업황 회복세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시각도 유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나 당국의 전기전자 산업 지원 정책 기조는 올해도 유지되고 있지만, 수출 환경 개선 등이 추후 주가 반등의 변수로 남아 있다. 시장에서는 국제 반도체 경기 흐름, 하반기 업종 실적 발표 결과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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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외국인보유#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