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상승세 속 거래 활발”…피아이이, 코스닥 중 PER 안정 부각
코스닥 시장 내 전자부품 제조사 피아이이가 8월 22일 장중 7,810원에 거래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0분 기준 피아이이의 주가는 직전 종가 대비 20원(0.26%) 오른 7,810원으로 집계됐다. 장 시작과 함께 8,000원에 출발했던 주가는 같은 가격까지 고점을 찍은 뒤, 한때 7,750원까지 밀렸으나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최저가 대비 60원가량 상승 폭을 보였다.
피아이이의 이날 총 거래량은 11만8,725주, 거래대금은 9억3,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작은 폭의 변화이나, 코스닥 상장 종목으로서 꾸준한 투자자 거래가 이어진 모습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2,802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282위에 해당하며, 업계에서 중견 기업급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3.96배를 기록하며 동일 업종 평균치인 26.92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선 수익성 관리 측면에서 안정성을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0.58%로 집계된다. 최근 코스닥 시장 내 국내외 자금 유입 양상이 혼재된 상황에서, 외국인 소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일각에서는 “PER이 업종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는 점 등이 단기적 주가 변동성에 대비한 방어 요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수익성 개선과 거래량 추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기초체력 지표를 기반으로 “피아이이가 탄탄한 산업 내수요와 PER 관리 역량을 동반한다면, 향후 투자자 신뢰도를 점진적으로 높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반도체 및 전자부품 수급 불균형 해소 움직임, 국내외 투자 확대 흐름 등이 피아이이 주가 방어 및 회복의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보다는, 업종 내 평균 대비 우위 지표 및 거래 추이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