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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조세호 앞 진심 쏟아낸 박규주→코요태 27년 우정의 눈물”…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생 응원법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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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조세호 앞 진심 쏟아낸 박규주→코요태 27년 우정의 눈물”…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생 응원법이 흔들렸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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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조세호가 이끄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적셨다. 명의로 손꼽히는 박규주 교수가 건강의 본질과 진정한 환자 사랑을 전했으며, 혼성그룹 코요태는 27년을 이어온 우정과 뜨거운 팀워크로 웃음을 안겼다.

 

박규주 교수는 대장암 전문의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장암의 원인과 예방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했다. 가공 식품이 대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부터, 건강한 채소 섭취의 중요성까지 자신의 임상 경험을 곁들여 풀이했다. 무엇보다 환자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안 죽는다. 내가 살려준다"고 힘주어 전했다고 밝혀, 그의 뚜렷한 책임감과 따뜻한 인간미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환자들에게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운다고 전한 박규주는 가족을 위해 끝까지 버티려는 환자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소중한 손녀를 꼭 보고 싶어했던 환자가 끝내 소망을 이루고 떠난 사연은 방송을 지켜본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겼다. 박규주는 가족을 위한 간절함이 곧 생존의 힘이 된다 강조했으며, 의료진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이어진 코요태의 출연에서는 데뷔 이후 27년 동안 변치 않은 팀워크의 비밀이 풀렸다. 김종민은 최근 결혼식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전하며 빽가의 챗GPT 사용 비화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민과 빽가가 코요태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는 신지의 든든한 조언과 오디션 제안이 있었다는 사실 역시 소개됐다. 팀 합류 초기 어색함과 소속감에 대한 갈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털어놓은 빽가, 변화하는 팀 내 역할과 멤버들의 애정 어린 만류가 화합의 원동력이 됐음이 드러났다.

 

이날 움직여온 시간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이 더 깊어진 코요태의 면면은 오랜 팬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적셨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영돼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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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박규주#코요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