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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에이티즈 에너지 속 여름 꿈”…‘백! 스테이지’→22분에 담긴 성장, 기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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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에이티즈 에너지 속 여름 꿈”…‘백! 스테이지’→22분에 담긴 성장, 기대 어디까지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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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럽고 경쾌한 에너지가 CGV 극장가를 가득 채웠다. 에이티즈 윤호를 필두로 한 네 명의 청춘이 22분간 밀도 높은 서사와 열정으로 관객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첫 단추가 가볍게 끼워진 순간부터, 밴드 위 무대에 서는 그들의 꿈과 성장의 서늘한 흐름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백! 스테이지’는 여름 극장가에 신선한 파란을 예고하는 뮤직 스낵무비다. CJ ENM이 직접 기획과 제작, OST까지 동시 주도하며 완결성 높은 음악 영화를 완성했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청춘의 뜨거운 희망과 베테랑 음악 감독, 김진우와 이용수 프로듀서의 탄탄한 사운드가 디테일을 살린다. 무엇보다 ‘서울의 봄’과 ‘하얼빈’ 등 흥행작 연출진의 참여로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윤호·에이티즈 청춘에 심장 뛰다”…‘백! 스테이지’→여름 극장가 설렘 폭발 / CJ ENM
“윤호·에이티즈 청춘에 심장 뛰다”…‘백! 스테이지’→여름 극장가 설렘 폭발 / CJ ENM

영상미 역시 독창적이다. 전체 분량을 iPhone 16 Pro로 촬영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들은 청춘의 질감과 싱그러운 여름 냄새를 고스란히 마주할 수 있다. 화면의 밝고 젊은 공기, 밴드 멤버들의 매력적인 비주얼은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주인공 기석으로 분한 윤호는 첫 스크린 도전에도 자연스러운 열정과 에너지로 시선을 압도한다. 배재영, 이찬우, 김은호도 각자 맡은 역할 속에서 섬세한 연기와 밴드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풍성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상영 초반부터 관객의 호응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첫 무대인사는 전석 매진이라 불릴 만큼 시작과 동시에 큰 관심을 모았다. 극장 현장에서는 윤호의 사인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가 한정판으로 배포돼, 팬심을 더욱 자극했다. 흥행 세례에 힘입어 CGV 영등포 2차 무대인사도 즉각 확정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악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OST도 화제다. 에이티즈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사운드트랙 싱글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출시와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스크린 안팎을 아우르는 이들의 목소리는, 짧지만 깊은 여운을 관객 가슴 속에 길게 남긴다.  

 

윤호, 배재영, 이찬우, 김은호가 일군 새로운 여름의 기록. 감독은 물론 배우와 음악, 영상이 어우러진 영화 ‘백! 스테이지’는 오늘부터 전국 19개 CGV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단 22분, 그러나 결코 짧지 않은 이들의 빛나는 성장과 무대의 열기를, 여름 OST와 함께 온몸으로 느껴볼 시간이 찾아왔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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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에이티즈#백!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