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 새로운 도전기”…한국여자야구연맹, 뉴스트럭처 협력→WPBL로 향하는 꿈
뜨겁게 달아오른 구장에서 한국 여자야구의 미래가 새롭게 펼쳐질 장면들이 조용히 기록될 준비를 하고 있다. 여자야구 선수들의 치열한 도전기와 그 안에 숨겨진 진솔한 성장 서사가 영상으로 스며드는 순간이다. 승패를 넘어, 이들은 자신의 꿈과 한계를 부딪치며 우직하게 경기장을 누빈다.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콘텐츠 스튜디오 뉴스트럭처는 15일, 여자야구 영상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프로모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2026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인 여자프로야구리그 WPBL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기로 했다.

특히 여자야구연맹과 뉴스트럭처는 선수들의 훈련 과정, 대표 선발 과정, 각 선수별 성장담과 가족의 응원 등 보다 입체적인 내면 서사를 조명할 방침이다. 공동 캠페인, 상영회,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오프라인 연계 활동도 예고된다.
임혜진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여자야구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돼 더 많은 이들이 여자야구의 가능성과 가치를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자야구가 견뎌온 시간, 성장의 순간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응원이 되기 충분해 보인다.
이들의 기록은 단지 경기만 담는 것을 넘어, 스포츠가 가진 본연의 감동과 의미마저 환기한다. 관중의 박수와 땀으로 얼룩진 그라운드는 또 다른 관점에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로 남는다. 여자야구 선수들이 달려가는 도전의 여정과 영상으로 재해석된 현장의 감동은 향후 웨이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