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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도쿄타워 아래 깊어진 가을 감성”→이국의 빛마저 물들인 한 장면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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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이방적 풍경이 주는 설렘과 익숙함 사이, 찬열은 가을밤 도쿄타워 앞에서 새로운 시간을 기록했다. 무수한 빛이 모여 하나의 탑이 되고, 찬열의 손끝에서 그 빛들은 다시 한번 온기를 얻는 듯했다. 불빛에 물든 랜드마크와 이국의 공기, 찬열만의 카메라 프레임이 만들어낸 감성은 보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흔든다.
사진에는 검은 밤하늘과 뚜렷한 조명을 배경으로, 찬열이 도쿄타워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촬영하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의 시선 너머로 번지는 도쿄의 차분함과 특유의 설렘이 계절을 감싼다. 짧은 글 “Tokyo Tower”와 함께 남긴 사진에서 여행자의 사색, 낯선 도시에서 마주한 고요의 시간, 그리고 잠깐의 행복마저도 투명하게 전해진다. 굳은 마음과 또렷한 손끝으로 포착한 순간은, 바쁜 무대 밖 사적인 찬열의 향기를 한층 더 진하게 남겼다.

팬들은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 받았다”, “도쿄에서 촘촘히 새겨진 가을 기억이 부럽다”, “퇴근길에 보는 사진이 하루를 위로한다” 등 각자만의 감상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다. 일본에서의 새로운 만남을 희망하는 메시지도 연이어 쏟아졌다.
찬열은 최근 다채로운 무대 위 에너지에 더해, 일상에서 포착하는 소소한 풍경과 묵직한 감성을 팬들과 공유하며 색다른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도쿄의 밤, 조용히 머문 찬열의 순간은 그의 이야기에 또 다른 결을 더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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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엑소#tokyot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