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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영월 도토리묵밥 신드롬”…여행길에서 피어난 추억의 맛→이색 화덕피자 정원카페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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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영월 도토리묵밥 신드롬”…여행길에서 피어난 추억의 맛→이색 화덕피자 정원카페에 시선 집중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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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감도는 강원 영월의 바람에 실려, 6시 내고향이 전한 로컬의 이야기가 다시금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활기차던 방송은 곧 주천면 신일리에 위치한 도토리묵밥 맛집에 다다르며 깊은 향수를 안겼다.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입소문을 타던 이곳은, 그날따라 남다른 정성과 신선함으로 도토리묵밥의 의미를 되새겼다. 두부버섯전골과 순두부, 그리고 이색 도토리탕수육까지 오랜 세월 곁에 있던 메뉴가 지도 위의 작고도 선명한 영월을 특별하게 성장시킨다.

 

영월읍 방절리로 향한 카메라에 포착된 또 다른 정원카페는, 화덕피자 앞에 선 이들의 웃음에서 짙은 따스함을 뿜어냈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신선한 반죽이 화덕에서 구워져 나오는 순간, 그곳의 분위기는 특별한 감성 여행지로 물들었다. 콤비네이션과 고르곤졸라, 샐러드피자 위에 담긴 이야기들은 어느덧 방문객의 추억과 함께 완성됐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이날 6시 내고향 8295회는 제주 함덕 농가와 여수 비파 농장, 해남의 수국 수목원, 당진의 간재미 요리까지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맛과 풍경을 전했다. 하지만 영월에서 만난 묵밥과 화덕피자는, 평범한 여행길에도 잔잔한 미소와 작은 위안의 시간을 선물했다. 평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6시 내고향은 소박한 우리네 일상 곳곳의 이야기를 브라운관 너머로 전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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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영월#도토리묵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