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효덕동 시간당 50mm 넘는 폭우”…기상청, 침수 등 안전 유의 당부
7월 17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되며 주민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오후 6시 22분경, 이 지역에 단시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돼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남구 효덕동 인근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침수나 기타 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들은 차량 저지대, 하천변, 지하 공간 접근을 삼가야 하며, 필요시 기상청 안내 URL(cbs062.kma.go.kr)에서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속보] “광주 남구 효덕동 시간당 50mm 넘는 폭우”…기상청, 침수 등 안전 유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748697344_916858557.webp)
현장 관계자와 소방 당국 역시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폭우와 같은 단시간 집중강수는 도로 통제, 주택 및 상가 침수, 교통 마비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기상청은 “Heavy rain(강한 비)”이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실시간으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침수 등 피해 방지를 위한 국민 행동요령을 따르도록 재차 요청했다.
한편, 광주 남구 일대에는 추가 폭우가 예보됨에 따라 주민들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과 지자체는 추가 호우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피 안내와 안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폭우 영향권에 든 광주 남구 주민들은 당분간 비상시에 대비한 대피 준비와 기상 정보 확인을 생활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침수 피해 발생에 대비해 지역 사회와 각 가정에서는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