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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요코하마 여름밤에 잠기다”…차분한 시선→이국적 나른함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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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요코하마 여름밤에 잠기다”…차분한 시선→이국적 나른함 물들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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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불빛이 흐드러진 도심 한가운데에서 도영의 고요한 순간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배우와 가수로 살아온 시간이 고스란히 스며든 듯, 도영은 낯선 요코하마의 밤거리에 자신만의 감성을 더했다. 흐르는 여름 공기 속에 녹아든 그의 시선은 이국적인 풍경의 익숙함을 새로움으로 바꾸며, 팬들의 또 다른 ‘가장 가까운 거리’를 만들어냈다.

 

사진 속 도영은 철제 펜스에 몸을 기대 앉아, 여름밤의 습도와 설렘이 서로 뒤섞이는 순간을 조용히 마주했다. 스트라이프 셔츠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이 자유로움을 더했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포즈에는 부끄러움과 안도의 미묘한 감정이 어른거렸다. 은은한 조명이 얼굴을 감싸 안으며, 도심의 분주함과는 달리 오롯이 개인적인 시간을 그렸다.

“이 밤이 낯설면서 익숙해”…도영, 요코하마 감성→도심 속 여름 밤 풍경 / 그룹 NCT 도영 인스타그램
“이 밤이 낯설면서 익숙해”…도영, 요코하마 감성→도심 속 여름 밤 풍경 / 그룹 NCT 도영 인스타그램

짧은 한마디 “Yokohama”로 남긴 도영의 여운은 긴 여행의 끝자락에서야 비로소 다가오는 솔직함처럼 다가왔다. 그는 막힘없는 소셜미디어 속 또 다른 일상으로 팬들을 초대하며, 무대 너머의 새로운 결을 보여줬다. 화려한 조명 아래 익숙하게 빛나던 모습을 잠시 뒤로하고, 도심에서 맞이한 소박함이 팬들의 따스한 응원을 이끌었다.

 

실제 팬들은 “낯선 곳에서도 반짝인다”, “여행지에서도 빛나는 도영”이라는 댓글로 이 순간을 나누며 공감과 격려를 전했다. 도영 역시 소속 그룹 NCT에서 선보인 강렬한 에너지와는 결이 다른, 섬세하고 담백한 감성을 여행 사진 한 장에 담아냈다.

 

조용히 녹아든 요코하마의 여름밤, 자유로운 셔츠와 담담한 표정, 그 안에 머문 새로운 계절의 기운까지 더해진 이번 게시물은, 일상과 여유, 그리고 무대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영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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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nct#요코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