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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흰 장미 앞 조용한 속삭임”…아침 햇살에 머문 미소→깊은 위로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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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흰 장미 앞 조용한 속삭임”…아침 햇살에 머문 미소→깊은 위로의 순간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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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아침 햇살이 정원을 포근히 감싼 그 순간, 이은미는 흰 장미를 앞에 두고 담담하게 자신의 하루를 기록했다. 파란색 선글라스 너머로 비치는 은은한 미소와 나른한 햇살이 폭신히 쏟아지는 풍경은 가수 이은미의 일상마저 한 폭의 그림처럼 물들였다.

 

수수한 흰 티셔츠로 한껏 힘을 뺀 채 담담히 서 있는 그는, 갓 피어난 장미 송이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조용히 감정을 전했다. 여름 빛에 일렁이는 잎사귀와 도심 사이 숨은 작은 정원은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평온한 시간을 선사했다. 꽃잎 하나하나를 쓰다듬듯, 이은미의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오래된 편지처럼 잔잔한 위로를 안겼다.

“예쁘죠”…이은미, 아침 햇살에 머문 미소→흰 장미에 담은 위로 / 가수 이은미 인스타그램
“예쁘죠”…이은미, 아침 햇살에 머문 미소→흰 장미에 담은 위로 / 가수 이은미 인스타그램

이은미는 “죽어가던 녀석들을 정성껏 살려놓으니, 보답하듯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주네요. 정말 예쁘죠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문득 여러분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월요일 아침입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따스함을 전했다. 누군가를 향한 안부, 정성을 다해 피워낸 한 송이 장미처럼 이은미의 마음도 팬들에게 고스란히 닿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응원의 마음을 담은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은미의 소소한 행복에 기분이 따뜻해진다” “꽃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안부 덕분에 월요일이 힘이 난다” 등, 진실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가 빗발쳤다. 이은미가 선사한 조용한 아침의 소식은 일상과 자연의 힘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강렬하고 깊은 무대 위의 모습과는 또 다른, 온화하고 평화로운 일상 속 이은미의 여유가 사진 곳곳에 묻어난다. 노래하는 이의 또 다른 시간, 꽃과 함께 머문 미소와 위로의 순간은 오랜 팬들의 마음에도 조용한 파문을 남겼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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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흰장미#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