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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55% 하락”…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약세 흐름
경제

“아모레퍼시픽 2.55% 하락”…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약세 흐름

김서준 기자
입력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7월 2일 오전 11시 12분 기준 전일 대비 3,500원(-2.55%) 내린 134,000원에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로 돌아선 점과 기관의 영향력 부재가 주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시가는 137,500원, 장중 고가는 138,800원, 저가는 132,80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10시 이후 낙폭이 뚜렷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11만 주를 넘어서며 전일 대비 활발한 흐름을 이어갔다.

출처: 아모레퍼시픽
출처: 아모레퍼시픽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순매도로 전환해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 투자자는 뚜렷한 매수세를 보이지 않아 주가를 방어하지 못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PER은 14.80배, PBR은 1.75배 수준이다.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9,057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분기별 수익 변동성과 외국인 매물 출회가 주가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 불안이 단기 주가에 부담을 주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실적 회복 탄력이나 추가 수급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주요 투자자 수급 동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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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외국인순매도#주가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