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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재이식 앞둔 약속”…이수근, 가족의 기도→겨울을 견디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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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재이식 앞둔 약속”…이수근, 가족의 기도→겨울을 견디는 용기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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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의 환한 미소와 단단한 다짐이 스며든 근황이 가슴을 울린다. 한때 건강의 위기 앞에 머물렀던 시간은 그녀의 끈질긴 희망과 가족의 사랑으로 서서히 빛을 되찾는 듯 보였다. 신장 재이식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앞두고, 박지연의 진심 어린 고백에 많은 이들의 마음이 저릿하게 반응했다.

 

오랜 투석 끝에 두 번째 신장 이식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 박지연은 친오빠의 용기 있는 기증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가족을 향한 믿음, 그리고 자신을 지켜온 사랑의 힘으로 견뎌온 세월이 문득 무겁게 다가온다. 면역억제제 복용 등 치열한 자기 관리와 스스로 운영하던 사업의 정리까지, 그녀의 선택에는 건강과 가족이라는 단어가 깊이 새겨져 있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긴다는 박지연의 글에는 작은 떨림과 단단한 희망이 공존한다.

“두 번째 신장 이식 앞둔 용기”…박지연, 힘겨운 고백→이수근도 곁에서 응원
“두 번째 신장 이식 앞둔 용기”…박지연, 힘겨운 고백→이수근도 곁에서 응원

온라인에서는 박지연을 향한 간절한 기도와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수근 또한 묵묵히 부인 곁을 지키며, 두 아들과 함께 조용히 박지연의 회복을 빌고 있다. 많은 팬들은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녀가 웃음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2011년 둘째 임신 중 신장 이식 이후, 완전한 회복을 이루지 못했음에도 기적처럼 다시 일어서고 있는 박지연의 여정은 새로운 희망의 의미로 다가온다. 가족의 품, 그리고 수많은 응원의 물결 속에서, 박지연은 다가올 이식 수술을 위해 담담하게 준비 중이다.  

수술은 이달 중 최종 검사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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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이수근#신장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