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캠프 현장서 따뜻한 응원”…소아청소년 환자와 재능기부→공감의 시간
라잇썸의 따뜻한 미소가 흐드러진 목원대학교 강당, 그곳에서 공감과 희망이 이목을 더했다.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과 라잇썸 멤버들이 마주한 순간, 무대 위 목소리와 눈빛에서 진심이 피었고,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모두의 두 손이 온기를 나눴다. 희망의 메시지로 채워진 공연장은 라잇썸이 건넨 긍정과 응원의 상징이 돼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힘을 전했다.
지난 15일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은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공감하고 도전하며 함께하는 소아청소년 당뇨가족 캠프’에 참석해 따스한 진심을 나눴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대한소아내분비학회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라잇썸은 참가자들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저녁 식사도 함께하며 가까이에서 용기와 응원을 전했다.

이후 개최된 개영식에서 라잇썸은 활기 가득한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각자는 긍정의 기운을 전하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다. 오늘 이 무대의 에너지가 모두에게 전해져 남은 한 해에도 따스함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소감을 내비쳤다. 감사를 담은 관객들의 박수에 라잇썸 또한 매 순간 진심으로 화답했다.
라잇썸의 선한 영향력은 일회성이 아니다. 2021년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홍보대사로 꾸준히 활약해온 라잇썸은 장학증서 전달, 희망 공연 등 나눔의 의미를 더 깊이 실천했다. 2022년, 2023년에도 소아당뇨학생 장학금 시상식에서 감동 무대를 선사하며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도함 캠프 현장에서 라잇썸이 흩뿌린 진심은 참석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 환자와 가족들은 “라잇썸이 곁에서 따뜻한 손길과 위로를 건넨 덕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음악을 넘어 사회 각계에 대한 연대와 실천을 멈추지 않는 라잇썸의 여정에 청소년 환자들은 깊은 공감과 감사를 남겼다.
한편 라잇썸은 23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5 카스쿨 페스티벌’을 통해 팬들과 또 한 번 뜻깊은 만남을 이어간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과 음악으로 다양한 이들의 마음을 울릴 라잇썸의 행보에 변함없는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