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핑크빛 돌발 행동”…신보람 앞 무릎→외박 발언에 현장 충격

환하게 미소 지은 지상렬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신보람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하며 뜻밖의 설렘을 전했다. 이른 아침,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을 위해 스스로 운전대를 잡고 그녀의 집 앞을 찾는 순간부터, 두 사람의 하루는 특별한 온기로 물들기 시작했다. 오고 가는 다정한 농담과 세심한 배려, 그리고 가벼운 플러팅이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 현장의 감정선은 점차 깊어졌다.

지상렬은 지난해 첫 만남의 인연을 잊지 않고, 직접 제작진에 연락해 신보람의 매니저로 다시 한번 나섰다. 출근길 동행에서 간식을 준비하는 세심함과 두 사람만의 메시지를 공개하는 재치까지, 그의 진심은 자연스럽게 신보람에게 전해졌다. 이에 신보람의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번졌고,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퇴근 후 신보람이 지상렬을 집으로 초대하며 장면은 달콤한 분위기로 전환됐다. 직접 쌈을 싸 건네는 따스한 손길과 신혼부부를 연상시키는 저녁식사 자리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그 속에서 지상렬은 짓궂은 플러팅을 건네 현장을 웃음 짓게 했고, 돌연 외박을 언급하며 촬영장 공기를 단숨에 달궜다.

그러나 분위기는 신보람의 ‘박력’ 한마디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상렬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자, 은지원은 놀란 듯 소리치고 박서진은 두 손으로 눈을 가리며 수줍어하는 등 예측하지 못한 어색한 기류가 번졌다. 결국 지상렬은 신보람 앞에 무릎까지 꿇으며 “백지영한테 욕 바가지로 먹겠다”고 토로, 당혹감과 동시에 진심이 담긴 긴장된 공기를 자아냈다.

서로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교차된 하루, 두 사람 사이의 거리와 설렘은 더욱 짙어졌다. 지상렬과 신보람의 핑크빛 하루의 마지막 장면과, 그가 무릎을 꿇어야만 했던 진짜 이유는 27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밝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