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이찬원, 도시의 밤 품은 눈빛”…신보 ‘찬란’ 아련→팬심 폭발 어디까지
박진우 기자
입력
흑발과 붉은 체크무늬 남방, 도시에 스며든 이찬원의 모습이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강 너머로 비치는 불빛 아래, 무너질 듯 깊이 젖은 눈빛과 별빛 아래 번지는 서정은 보는 이 마음까지 촉촉하게 적셨다. 한 장, 한 장 공개되는 콘셉트 포토에 팬들은 저마다 가을밤의 설렘과 아련함을 느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이찬원은 도시의 일렁이는 야경을 배경으로 난간에 손을 얹은 채 차분하면서도 엷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진 이미지는 미색 니트로 부드러움을 더하고, 기억 속 어딘가를 떠올리는 듯한 표정으로 감성의 밀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촉촉한 눈동자에 맺힌 슬픔과 그리움의 기류가 한층 깊어진 무드를 이끌었다. 팬들 역시 “이찬원의 새로운 얼굴을 만난 것 같다”, “노래뿐 아니라 사진 한 장에도 감정이 담겼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더했다.

깊은 상념에 잠겨 먼 곳을 응시하는 이찬원의 마지막 사진에는, 곧 다가올 노래 속 이야기와 몰입감이 스쳐 지나간다. 이번 정규 2집 ‘찬란’이 품고 있을 감정선, 그리고 이찬원이 어떤 음악과 무드로 돌아올지 관심이 커진다.
이찬원의 정규 2집 앨범 ‘찬란’은 10월 20일 발매될 예정으로, 공개되는 사진마다 짙어지는 감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진우 기자
밴드
URL복사
#이찬원#찬란#콘셉트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