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2.60% 하락 마감”…장중 고점 반납하며 약세

브릿지바이오가 8월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브릿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60%(60원) 하락한 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2,260원으로 출발해 한때 2,365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매도세 우위로 돌아서며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브릿지바이오의 최저가는 2,225원까지 밀렸다. 총 거래량은 835,823주, 거래대금은 19억 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 내 동일 업종은 평균 1.20% 상승하며 업종 전반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브릿지바이오는 별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재 브릿지바이오의 시가총액은 1,863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449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489,709주로, 전체 상장 주식 수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0.59%에 머물렀다. 같은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0.01배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코스닥 바이오 업종 내 일부 종목 강세와 달리, 브릿지바이오의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수급 변화와 연내 파이프라인 성과 등 후속 이슈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과 코스닥 개별 종목 이슈가 단기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이 여전하다. 향후 브릿지바이오의 주가 방향성은 추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와 코스닥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에 연동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