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스킨십 포착”…쥐스탱 트뤼도와 케이티 페리, 열애설 인정에 국제 관심 집중
현지시각 11일, 미국(USA)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앞바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Canada) 총리와 미국 가수 케이티 페리의 포옹 및 키스 장면이 공개돼 양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진한 스킨십 사진이 영국 데일리메일 등 유력 매체를 통해 확산되며 글로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진은 지난달 말 촬영된 것으로, 케이티 페리의 고급 요트 위에서 트뤼도 전 총리와 케이티 페리가 각각 수영복과 청바지 차림으로 다정하게 교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장에서는 고래 관광선 탑승객이 두 사람의 행동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인물의 친밀한 장면은 이미 지난 7월, 캐나다 몬트리올의 고급 레스토랑과 공원에서 식사 및 산책을 함께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열애설의 신호탄이 된 바 있다.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는 2015년 11월 캐나다 총리로 취임했으며 올해 3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트뤼도는 2023년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아내 소피 그레고아르와 별거 상태에 있다. 자녀는 17세·16세·11세 세 명이다. 케이티 페리는 2019년 배우 올랜도 블룸과 약혼, 2020년 딸을 낳았으나 지난 7월 초 결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각국 주요 매체들은 “전직 국가 정상과 세계적 팝스타의 만남은 드문 일”이라고 평했다. 미국 연예 전문지와 캐나다(Toronto Star, Globe and Mail) 언론은 두 인물의 사생활에 집중된 관심과 함께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는 관점도 조명했다. SNS에서는 “세기의 커플”, “글로벌 셀럽의 만남”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뤼도 전 총리의 공개 연애가 향후 대중적 이미지 및 정치적 행보에 미칠 파장에 주목한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신중한 반응도 적지 않다. 이번 이슈가 유명인 사생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미디어, 정치권의 경계를 새롭게 점검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