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고가 5만7천원 돌파”…실리콘투, 주가 4%대 강세 배경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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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가 15일 오전 장에서 4%대 상승률을 보이며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오전 10시 48분 기준 실리콘투 주가는 전일 대비 2,500원 오른 56,7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54,6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57,000원까지 치솟았다. 저가는 53,500원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 54,200원 대비 개장 직후부터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56,00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약 69만 1,000주, 거래대금은 385억 7,500만 원 규모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시장의 투자심리 개선과 맞물려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재부각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실리콘투의 높은 거래대금은 투자자 관심을 방증한다”며 “거래량이 활발한 만큼 당분간 변동성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실리콘투와 유사 업종 내 종목들의 투자향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일 주가 흐름과 시장 유동성의 상관관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추후 업계 전반의 투자 전략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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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주가#거래대금